고혈압, 고지혈증, 대동맥판막치환술 병력이 있던 77세 남자가 갑작스러운 좌측 안와 통증과 안검하수, 동공부등을 동반한 완전눈돌림신경마비로 내원하였다. 동공 침범을 동반한 통증눈돌림신경마비는 후교통동맥류에 의한 압박성 병변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증상이지만[1] 13개월 전 시행한 뇌자기공명혈관조영술에서는 두개 내 동맥류가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추적 영상 검사에서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3 mm 크기의 좌측 후교통동맥류가 새롭게 확인되었다(Fig. 1). 즉각적인 코일색전술 후 안와 통증은 빠르게 호전되었고 눈돌림신경기능도 점진적으로 회복되었다(Fig. 2). 신생(de novo) 동맥류의 빠른 형성은 혈관벽 취약이나 국소 혈역학 스트레스와 관련될 수 있다[2]. 본 증례는 최근 영상이 정상이라 하더라도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혈관 위험인자를 지닌 상황에서는 짧은 기간 안에 신생 동맥류가 형성될 수 있음을 반드시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3].


PDF Links
PubReader
ePub Link
Full text via DOI
Download Citation
Pri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