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Korean Neurol Assoc > Volume 3(1); 1985 > Article
Journal of the Korean Neurological Association 1985;3(1): 49-62.
베르니케뇌증에 대한 임상적 고찰
김종성, 노재규, 이상복, 명호진
서울대학교 신경과.
A Clinical Study on Wernicke Disease
Jong Sung Kim, M.D., Jae Kyu Rho, M.D., Sang Bok Lee, M.D., Ho Jin Myung, M.D.
Department of Neurology, Seoul National University
Abstract
저자들은 1979년 1월부터 1985년 4월까지 서울대학병원에 입원하였던 11명의 베르니케뇌증 환자들의 임상적 소견을 고찰하였다. 이들은 같은 기간동안 알코올과 관련된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163명의 6.75%에 해당된다. 환자들은 전부 남자였으며 평균연령은 51.6세 (34세에서 75세)였다. 전례에서 오랜 기간동안 (평균 24.5년) 음주한 경력이 있으며 대부분 (91%)에서 안구운동장애가 나타나기 수 주 내지 수 개월 전에 정신증상, 보행실조 또는 말초신경염증상이 선행하였다. 안구운동장애로서 공역주시의 장애(30%), 안구진당(30%), 완전안근마비 (20%), 외전안근마비 (10%)등의 순이었으며 안검하수는 1례에서만 관찰되었고 대광반사는 전례에서 유지되었다. 대부분 (73%)에서 입원당시 혼란 (confused)상태로 있다가 지남력을 회복하면서 건망증, 작화증등의 소견을 보였다. 근전도를 시행 한 4례 모두 말초신경염의 소견을 나타내었으나 임상적으로는 나머지 례들도 전부 말초신경염의 증상이 있었으며 운동실조 (91%), 구음장애(55%), 진전(36%) 등의 신경학적 이상소견 이외에 간 기능검사이상(36%), 심전도이상(64%) 등의 내과적 문제들이 있었다. 타아민(thiamine)에 대한 효과는 안구운동장애, 운동실조에 비해 정신증상, 말초신경증상등이 늦게 회복되었으며 입원도중 이 질환으로 사망한 환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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